세상 이모저모

이스라엘 십대소년들 1,100년된 금화발견

DGP 2020. 8.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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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한 이스라엘 소년들이 1,100년전된 수백개의 금화를 발견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야브네 Yavne의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진흙항아리에 묻혀있던 보물이 발견되었다고 이스라엘 유물당국 IAA는 월요일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주화전문가 로버트 쿨은 이 금화가 현대알제리에서 아프카니스탄에 이르는 영토를 통치했던 이슬람 아바스 왕조의 지배하에 있던 9세기 말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총 425개의 동전은 24캐럿 금으로 만들어졌고 무게는 845g입니다.

로버트 쿨은 이 금화로 당시 이집트의 수도였던 푸 스타트에서 가장좋은 동네의 호화로운 집을 살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금화를 발견한 아이들은 처음 항아리에 아주 앏은 잎이 뭍혀있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금화를 발견한 소년중 오즈 코헨은 땅을 파헤치던중 앏은 잎을 발견했고, 다시 자세히 살펴보았을때 금화라는것을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발굴현장의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이런 금화는 녹여서 재사용되기 때문에 당시의 금화모습을 유지하여 발견되는건 아주 드문일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유물당국 IAA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금화는 산화되지 않는 성질로 이루어저 전날 묻힌것처럼 우수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하며, 이것은 이 지역의 주민들과 타 지역간의 국제 무역이 이루어진것을 추정할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된 금화에는 디나르와 함께 작은 금화도 일부 포함되어 있고, 예외적으로 콘스탄티노플에서 주조되었던 비잔딘 황제 테오 필로스시대의 금화도 발견된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황제 테오 필로스시대의 금화는 이전 2015년 고대지중해 가이사랴 항구에서 바다 밑바닥에서 한번 발견되었고, 이후 2016년 한 등산객에 의해 갈릴리 동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goo.gl/maps/e1Mk92dwLYnJRaVb8

 

야브네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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