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TYO: 9984)는 4년전 영국 칩설계회사 ARM 홀딩스를 33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Wework, Uber, OneWeb등의 투자실패로 수익이 급감하여 현금조달을 위해 IPO 혹은 ARM의 매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블름버그에 따르면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회사가 엔비디아(NASDAQ : NVDA)이며, 칩제조의 비지니스를 강화하여 AMD(NASDAQ : AMD), 인텔(NASDAQ : INTC), 퀄컴(NASDAQ : QCOM)이 주도하고 있는시장에 경쟁력을 강화할것이라고 합니다.
매수소문에 대해 투자자들은 회의적이지만 엔비디아의 ARM 홀딩스 인수는 장기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것입니다.
주요이슈
ARM홀딩스는 칩을 설계하는 회사입니다, 퀄컴, 애플및 엔비디아 또한 칩을설계하여 칩제조업체에 설계라이센스를 부여합니다. 엔비디아는 현제 Tegra CPU에대한 ARM 디자인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능보다 전력효율에 중점을 둔 ARM칩의 설계는 현재 세계 스마트폰의 95%이상 사용되고 있습니다. 점점 더많은 PC 및 데이터센터, IoT(Internet of thing)서비스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들이 ARM칩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월 마감된 2019년 회계연도에서 ARM의 매출은 2% 증가한 2,667억엔($1,949억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도엔 12억 2천만달러였습니다.
ARM 홀딩스는 2018년 중국과 합작투자를 시작하여 1,628억엔($17억6천만달러)의 이득을 얻었지만 이후 3년동안 수익을 얻지못했습니다. ARM은 주로 스마트폰 판매부진, 미중무역전쟁, 코로나19 팬데믹등의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연례보고서에서 ARM의 시장조건이 정상화됨에 따라 다시 성장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ARM홀딩스 인수여부
엔비디아는 지난분기 현금과 그에 상응하는 155억달러 장기부채 70억달러로 마감했습니다. 4월 전액 69달러의 멜라녹스인수를 마감하기 이전 50억달러의 부채제안을 발표한후 1년전보다 부채가 3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원래가격표보다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ARM홀딩스의 판매를 제안할수 있지만, 엔비디아는 더 많은 부채를 떠 안아야하고 자제주식거래일부를 인수자금으로 조달해야 할것입니다. 거래가 성사되면 ARM의 손실을 메우기위해 수입금이 줄어들겠지만 연간수익 10%이상의 상승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으로는 엔비디아는 ARM홀딩스의 라이센스및 로열티 비지니스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이점을 얻을수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인수한다면 더이상 ARM홀딩스에 로열티를 지불할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지난해매출 13%를 차지한 Tegra CPU를 더 높은 마진으로 판매할수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스마트폰시장으로 뛰어들수 있는 여건을 만들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RM 홀딩스를 인수하면 퀄컴은 모든 스냅드래곤칩에 대해 엔비디아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장점으로 엔비디아는 퀄컴과 경쟁할수 있을것입니다.
엔비디아는 ARM 홀딩스의 인수는 작년매출 87%를 올린 GPU에대한 의존도를 크게줄이고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ARM칩의 기반을 차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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