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몸보신음식
버터구이전복 / 전복손질법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여름이 더 더워지는것 같습니다.
올해 2020년 복날은 초복이 7월 16일, 중복이 7월 26일, 말복이 8월 15일이라고 합니다.
복날은 1년중 가장 더운 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사람이 더위에 지쳐있다고 해서 '복'(伏)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는군요.
대게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이 10일 간격으로 찾아오며 해가 바뀔때 중복과 말복의 사이가 20일정도의 간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제 복날도 다가오고해서 올해는 어떤 음식으로 몸보신을 해야할까 고민중에 얼마전 티비에서 백종원의 1맛남의 광장에서 전복버터구이 레시피가 생각나서 한번 정리해 보앗습니다. 안그래도 더운데 삼계탕에 뜨거운 국물을 들이키려니 너무 더울것 같습니다.
자연산 전복은 암초가 많은 수역에서 서식합니다. 바닷물이 깨끗한 섬이나 육지의 가까운 암석에 해조류가 많은곳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반면 양식전복은 20미터 잔잔한 해역에서 양식합니다. 자연산 전보과 양식 전복의 차이는 겉껍에서 구분할수 있습니다. 겉껍질이 비교적 깨끗한것은 자연산이고 각종 해조류나 바다 부산물이 붙어있는게 자연산 전복이라고 하는군요.
우선 전복을 손질하는 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복을 손질할때에는 칫솔이나 솔로 겉면을 빡빡 닦아줍니다. 전복 밑면과 껍질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하니 색깔이 맑아질때 까지 빡빡 닦습니다.


전복이 깨끗해졌으면 전복의 뾰족한 부분을 아래방향으로해서 손으로 눌러잡고 밥숫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이 밀어 껍질과 속살을 분리합니다. 분리할때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여러번 숫가락을 속살을 살짝살짝 들어올리듯이 움직입니다.

무사히 분리되었다면 전복의 입과 모래주머니를 분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아래 사진을 확인해주세요.

모래주머니는 칼로 베어내고 입은 내장까지 같이 분리해야 합니다. 내장안에도 만은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입과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나면 이제 요리를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전복 버터구이 요리재료는
손질한 전복, 통마늘, 식용유, 버터

준비된 프라이팬에 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기름은 마늘이 약간 잠길때 까지 듬뿍 넣어주세요. 버터를 처음부터 넣고 요리하면 버터가 타버린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마늘이 익을때까지 전복을 손질합니다. 전복은 가로세로 칼집을 내서 골고루 잘익고 버터가 잘 베이게 손질합니다.
마늘이 익을때까지 계속 볶아주다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칼집을 낸 전복을 넣어줍니다.

전복과 마늘이 잘 익도록 기름과 함께 뽁아줍니다. 전복의 겉면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제거합니다. 식용유는 마늘과 전복을 익히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이제 버터를 한번 넣어 볼까요. 준비된 버터를 칼로 썰어서 프라이팬에 넣어줍니다. 버터는 준비된 양에 알맞게 취향에 맞혀 넣어주세요.

버터는 마늘과 전복에 비벼준다는 느낌으로 볶아야 한다고 합니다. 버터가 전복과 마늘에 골고루 잘 베였으면 불을끄고 접시에 플레이팅 합니다. 전복의 껍질을 아래에 깔고 마늘을 놓은다음 잘익은 전복을 함께 올려줍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는 버리지 말고 숫가락으로 전복에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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